

비호감 전성시대
산동대학 위해분교 齐凯璇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께서는 혹시 운전 중에 “전방 100미터 앞에서 우회전, 우회전입니다. 다음 안내까지 직진하십시오” 이런 안내 방송을 들어보셨나요? 그럼 ‘야야야야, 이 길이 아니잖아, 다음 내가 말할 때까지 앞으로 쭉 가란 말이야!’ 이런 호통은 어떠신가요? 이 호통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비호감 개그맨 박명수입니다. 남에게 다짜고짜 호통을 치면서 대놓고 면박을 주는 이 황당한 호통 개그가 한 네비게이션 제품에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비호감, 사전에도 없는 이 단어는 호감의 반대말이자, 온갖 캐릭터가 양산되는 이 시대에 또 하나의 도발로 당당히 인기의 고지를 점령한 우리 시대 새로운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김구라, 노홍철, 지상렬, 한번쯤은 들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이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왠지 거북해 보이는 얼굴과 짜증을 내는 듯한 말투를 지녔습니다. 이런 비호감 연예인들이 뜨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개그맨 박명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10년 전부터 호통을 쳐 왔다. 근데 이제서야 세상이 변해 나의 개그가 인정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바야흐로 ‘비호감 전성시대’가 도래했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은 이제 예쁜 척 하고, 착한 척 하고, 고급스럽게만 보이고자 하는 연예인들에겐 지쳤다는 것이죠. 그래서 비호감일 수 있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우리 안의 결점들을 오히려 떳떳하고 자신감 있게 나타내는 그들에게서 솔직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대신해 주는 그들을 보며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시원함과 함께 공감대가 만들어지지요.
또 하나의 이유는 “개성 있는 캐릭터에 대한 인정”입니다. 준수한 외모지만 평범한 캐릭터보다는, “폭탄 같은” 외모지만 자신의 삘(feel)이 확실한 사람이 더 인기를 끌게 된 것이죠.
그렇습니다. 세상은 변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개성을 존중하고 4차원의 세계관까지도 용인할 수 있는 그러한 시대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제 독특한 개성은 전혀 숨길 필요가 없는 나만의 무기가 된 것이죠.
진정한 PR,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자’; 비록 비호감인 당신도 호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의 ‘특이함’을 ‘특별함’으로 바꾸어 좀더 멋진 인생을 살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비호감 전성시대
산동대학 위해분교 齐凯璇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께서는 혹시 운전 중에 “전방 100미터 앞에서 우회전, 우회전입니다. 다음 안내까지 직진하십시오” 이런 안내 방송을 들어보셨나요? 그럼 ‘야야야야, 이 길이 아니잖아, 다음 내가 말할 때까지 앞으로 쭉 가란 말이야!’ 이런 호통은 어떠신가요? 이 호통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비호감 개그맨 박명수입니다. 남에게 다짜고짜 호통을 치면서 대놓고 면박을 주는 이 황당한 호통 개그가 한 네비게이션 제품에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비호감, 사전에도 없는 이 단어는 호감의 반대말이자, 온갖 캐릭터가 양산되는 이 시대에 또 하나의 도발로 당당히 인기의 고지를 점령한 우리 시대 새로운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김구라, 노홍철, 지상렬, 한번쯤은 들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이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왠지 거북해 보이는 얼굴과 짜증을 내는 듯한 말투를 지녔습니다. 이런 비호감 연예인들이 뜨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개그맨 박명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10년 전부터 호통을 쳐 왔다. 근데 이제서야 세상이 변해 나의 개그가 인정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바야흐로 ‘비호감 전성시대’가 도래했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은 이제 예쁜 척 하고, 착한 척 하고, 고급스럽게만 보이고자 하는 연예인들에겐 지쳤다는 것이죠. 그래서 비호감일 수 있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우리 안의 결점들을 오히려 떳떳하고 자신감 있게 나타내는 그들에게서 솔직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대신해 주는 그들을 보며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시원함과 함께 공감대가 만들어지지요.
또 하나의 이유는 “개성 있는 캐릭터에 대한 인정”입니다. 준수한 외모지만 평범한 캐릭터보다는, “폭탄 같은” 외모지만 자신의 삘(feel)이 확실한 사람이 더 인기를 끌게 된 것이죠.
그렇습니다. 세상은 변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개성을 존중하고 4차원의 세계관까지도 용인할 수 있는 그러한 시대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제 독특한 개성은 전혀 숨길 필요가 없는 나만의 무기가 된 것이죠.
진정한 PR,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자’; 비록 비호감인 당신도 호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의 ‘특이함’을 ‘특별함’으로 바꾸어 좀더 멋진 인생을 살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